쿼드바이크와 샌드보딩을 하고
스카이다이빙을 하러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나저나 스카이다이빙 업체이름이;;뭐더라;;;
저 멀리 조그마한 항공기가 보이는군요
벌써부터 두근두근 거리면서
설레이는데요?
낙하하는 사람과
경비행기 프로펠러로 인한 사고 주의하라는
안내판이 있네요.
그 안내판 참 재미지네요;;
스카이 다이빙 비용은
2500N$, 215,000원
카메라 촬영비 1000N$, 86,000원
한국돈으로 30만원 정도 했습니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영상캠으로 촬영하려 했으나
직원들이 바람에 날아가 분실하거나
강한 바람으로 부서질 위험이 있다면서
개인 영상캠 사용을 못하게 했습니다.
스카이다이빙만 할지
영상촬영을 할지 고민을 하다
언제 또 해보겠냐며 영상을 추가로 하여
다이빙 하기로 했지요;;
이 경비행기가
이번 스카이다이빙에 도움을 준 비행기 입니다.
귀요미지요?
장비를 착용하고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찰나
다시 사무실로 들어가자고 하더군요;;
무슨일인고 하니
하늘에 바람과 구름이 많이껴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잠시 후
하늘이 열렸으니
다시 가자고 하더군요
여전히 바람은 조금 불었으나
낙하하는데 문제없다고 하더군요:)
비행기를 타고 한참을 날아
상공 10000m에 도착했습니다
아마 1만m 맞을거에요;;
이거 겁나서 아래를 안본거 아니에요
이렇게 해야 뒤에 파일럿이
시야가 확보가능하다 하여 고개를 젖힌것이니
오해마시길!!
드디어 낙하를 시작했습니다!!
자유낙하!!
아 끈을 잡고 있는것은 겁나서 잡은 것이 아니라
기본 자세랍니다;
그렇게 4-5분정도 자유낙하를 실시합니다.
구름을 뚫고 나미비아 바다와 사막을 보는
그 쾌감과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요:)
파일럿의 신호와 함께 팔을 앞으로 하여
만세 표시를 합니다.
밑의 구름이 솜사탕처럼 보이죠?
그리고 한참을 내려가다 사진촬영해주는
Dawie와 낙하산을 핌과 동시에 헤어지게 되지요
그러고 보니 이 사진촬영해준 이 아저씨가
젊은 시절에 성층권에서 뛰어내린 파일럿 중 하나라고 하네요;;
지구와 우주의 경계에서 뛰어내린 몇안되는 사람중 하나;;;
엄청난 베테랑이 제 다이빙 영상촬영 해주다니;;;;
낙하산 펼치고 난 뒤의 낙하는
스카이다이빙을 타는 기분이더군요
물론 스카이다이빙보다 빠른 속도로 내려오지만
뭔가 아쉽더군요;;
15-20분정도 다이빙을 한 것 같은데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던 경험이였습니다.
기회가 되면 누구든 한번 더 도전해보았으면 좋겠네요
난중에 한번 배워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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