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 물개 최대서식지인 Cape Cross Seal Reserve에 다녀왔습니다.
11월-12월에는 수십만 마리의 물개들이 이곳에 머무른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물개들이 비수기<?>여서 11월-12월 만큼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Cape Cross Seal Reserve는 입장료가 있는데요
외국인인 저희는 80N$, 차량 10N$,
총 90N$, 8000원 정도 입잘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더군요;;
이렇게 작은 오피스에서 입장료를 납부하면 됩니다.
오피스에는 물개가죽으로 만든 기념품을 만드는 작은 부스가 있어요
물개오일, 열쇠고리 등이 있는데요;;
자연적으로 죽은 물개로 만든것인지,
아니면 물개를 인위적으로 잡아 만든 것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사주면 인위적으로 잡지 않을까하여 사지는 않았습니다;;
입장료가 생각보다 비싸지만, 이곳에 오셔서 물개들을 보시면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물개가 한두마리, 수십마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수백 아니 수천마리가 머물러 있는 장관을 보면, 그 값을 충분히 함을 느낄 수 있죠;
그런데.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냄새가 매우 지독합니다.
글로 어찌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동물원에서 만나는 몇마리의 물개의 지독한 체취가
수십만 마리의 물개 집단에서 난다고 생각해 보세요..
심지어 옷에도 냄새가 베여.. 잘 빠지지도 않아요.
페브리즈나 향수가 있었으면 하지만...
배낭족이 그런걸 들고다닐리 없잖아요;;
물개들은 생각보다 성질이 고약합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입벌리고 달려들더라구요
친해질 수가 없는 아이들이에요;;
그런데 생각보다 순진한면도 있어요
박수를 치며 다가가면, 겁이나서 도망가더라구요;;
그렇다고 이 친구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안되겠지요?
모두 동물들과 사이좋게 지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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