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를 떠나 엘살바도르로!!! |
● Ticabus
▶ Calzada Aguilar Batres, 18-35 Zona 12
▶ (502) 2473 3737
인제 과테말라를 떠나 엘살바도르의 수도인 산살바도르로 이동하기위해 티카버스 터미널을 찾았습니다. 메트로버스를 타고 이곳으로 오고 싶었으나, 출발시간이 너무나도 일러서 메트로 버스를 타고 올수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우버를 탑승해서 넘어왔지요.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였지만 메트로 버스의 가격을 아니 뭐든 비싸게 느껴집니다.
체크인을 마치고나니 수화물 카드와 출입국카드를 주더군요. 수화물 카드는 비행기 수화물 티켓처럼 가지고 있어야 추후 짐을 찾을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출입국카드는 과테말라 출국시에 필요하기에 작성을 미리 했습니다.국경에서 해도 되지만, 미리 해서 나쁠게 없으니까요. 그리고나서 과테말라돈이 남아 출출하기도 하여 라면을 사먹었습니다. 대단한 맛도 아니지만, 터미널에서 먹는 라면이 왜이리 맛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어 과테말라를 떠나는 버스에 탑승을 했습니다. 티켓과 여권을 보여주고 본인임을 확인을 했지요. 티카버스는 와이파이도 지원을 하고, 이동하는 동안 영화도 틀어줍니다. 그리고 좌석마다 전기 충전 단자가 있어서 각종 전자기기들을 충전을 하면서 이동을 할 수 있지요. 핵이득입니다. 물론 와이파이는 지역마다 되는 곳이 있고, 신호가 잡히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대부분 중남미의 버스회사들이 그러하듯, 티카버스도 화장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보아왔던 버스 화장실과는 조금 다른 구조였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정비가 되어 있는 것이 퍽이나 맘에 듭니다. 물론 이동을 하면서 사용자가 늘수록 더러움의 수치가 늘어나겠지만, 첫모습부터 더러운 버스도 있는데, 이정도면 매우 양호합니다. 좌석은 2-2구조로 되어 있고 좌석간 간격은 한국 일반버스정도의 공간입니다. 물론 저희는 맨 앞좌석이여서 조금은 여유가 있었지만요:)
버스를 타자마자 잠이 들어버려서, 얼마나 시간이 지난 다음에 국경에 도착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과테말라 국경에 도착을 하고 출국도장을 받으러 이동을 했지요. 출국도장을 받는데 특별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별다른 질문도 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남아 국경의 환전상들과 환전을 했습니다. 여러명의 환전상들이 달려드는데, 그 중에 조금 양심적인 환율을 부르는 형님이 있어 그 형님에게 환전을 했지요. 어플에 나오는 환율과 동일하게 해주었습니다.
보통은 그보다 손해보게 환전을 해주는데 말이죠
그리고 얼마안가 엘살바도르 국경검문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무슨이유인지 버스차장이 승객들 여권을 모두 수거해 갑니다. 그리고는 버스에 앉아있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차장말을 따라 그냥 멍때리며 차에 앉아있었지요. 30분정도 지나자 차장이 들어와 여권을 돌려줍니다. 여권을 보니 아무 도장도 있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문제가 될까 싶어 차장에게 이야기 하니 원래 도장이 없다고 하더군요. 허허. 아무래도 잘은 모르지만 티카회사에서 단체입국 그런식으로 업무를 처리했나 봅니다.
과테말라 출국과 엘살바도르 입국을 무사히 마치고 다시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택이가 준 듀얼이라는 OCN드라마를 보기에 바빴죠. 그래서 이동하는 구간의 풍경이 어떤지 하나도 보지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드라마의 매력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했죠.. 이놈의 택이자슥....엘살바도르에 도착을 했습니다. 터미널을 보니 과테말라보다는 많이 낙후되어 보이더군요. 배고픔에 주변 식당을 찾아보았으나 보이지 않았구요. 일단은 배고픔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인 온두라스 티켓을 구입을 했습니다. 가격이 얼마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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