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520 대한민국] 이젠 동네 목욕탕이 아니야!! 북한산 온천 비젠

이젠 동네 목욕탕이 아니야!! 북한산 온천 비젠

● 북한산온천비젠

▶ 208 Jichuk-dong, Deokyang-gu, Goyang-si, Gyeonggi-do, South Korea

▶ wiesen123.modoo.at

▶ +82 2-381-5656

오사카에서 신이치하고 온천을 다녀와서 딱히 온천에 대해 아쉬움이 없었는데 관련 이야기를 가족들에게 하니 가족들이 그럼 모처럼 온천에 다같이 가자고 적극적으로 아버지가 의견을 내셔서 가까운 온천에 가게 되었다. 구파발 근처에는 딱히 그럴사한 온천은 딱히 없는데, 북한산 근처로 가야 온천을 만날 수 있는데 거의 이 근교에서 유일한 곳이다.

온천의 이름은 북한산 온천. 고양시에서 처음으로 온천업으로 등록된 곳이기도 하고, 남자의 자격에서 소개도 된곳이여서 나름 유명해진 곳이다. 처음 이곳으로 이사를 오고나서 이곳에 왔을땐 텔레비전에서나 보던 오래된 동네 목욕탕 같은 곳이였는데 지금은 새로 건물을 지어 내부도 청결해지고 나름대로 신식 목욕탕이 되었다.대전에 살면서 자주간 유성처럼 온천업이 활성화 된 지역이 아니여서 여전히 규모가 아주 크고 다양한 탕들이 있는 것은아니지만, 그래도 가까운 동네 목욕탕치고는 잘 정비가 되어있었다. 찜질할수 았는 가마니(?)도 한곳이나 있다.

누가 뭐라한들 온천의 제일 핵심은 물이다. 이곳은 알카리성 물이 풍부하여 물에서 약간 석회물 비스무리한 빛이 난다. 그렇지만 석회물은 아니니 걱정하지 말 것. 약간 미끈미끈거리고하여 탕속에 들어가 있다가 나오면 온몸이 보들보들하게 코팅이 되는 기분이 든다. 매일 같이 이런 물에 목욕을 하면 피부가 탱탱해지고 살아날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뭐 물론 그렇게 하기엔 돈이 정말 많이 들어갈 테니 그렇고 싶어도 엄두가 나지 않지만.. 할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픈 욕심이 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