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306 스위스] 한번쯤을 와볼만한 Augusra Raurica

스위스에도 로마시절 유물이 남아있는 곳이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잘 모르는 곳인데요..

Augusra Raurica란 곳입니다.

세계 곳곳의 로마유적지가 그렇듯

여기도 반원형 극장이 있습니다.

카파도키아에서 본 반원형극장보다는 큰 규모였어요

모형으로는 굉장히 큰 규모의

로마의 유적지 인데

실제로는 그리 많은 유적지 유물들이 남아 있지는 않더라구요

대부분 지역이 이렇게 풀밭, 소가 풀을 뜯어먹는

푸른 초장으로 변해있기 때문이지요

하긴 로마제국이 무너진지 벌써 수백년이 지나긴 했네요;;

원형극장이 있더군요

재미난점은 입구에서 반대쪽 입구로 나갈 수 있다는 점이죠

지금은 거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이 되어 있어요.

크기도 작기도 하구요;;

검투사들이 싸움을 하던 원형극장이라고 설명을 하고,

펜스를 쳐놓아 원형극장으로 보이지..

이 마저 없었다면 무엇인지 몰랐을 것 같아요;;

스위스는 어디를 가든 이러한 푸른풀밭과

한가로이 풀을뜯으먹으며

하루하루를 노니는 소들을 만날 수 있죠

이곳은 로마시절 사원이 있던 곳이라고 해요

지금은 제단과 일부 벽면만 남았는데요

원래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그 외로 발굴된 로마유적지를 볼 수도 있습니다.

Augusra Raurica

유적지간 거리가 멀어 조금은 여행하는데 버거울수 있습니다.

그래도 여유있게 한시간이면 둘러볼 수 있을 코스이니

한번쯤은 와볼만 곳 아닐까요?